금니, 세라믹 치아, 인공치아를 묶어서 제작하는 경우
위턱에 임플란트 두개를 식립하고 상부구조물인 인공치아를 세라믹치아로 올린 모습입니다.
그런데 임플란트에 올려진 두개의 인공치아가 따로따로 제작된 것이 아니라 한 덩어리로 묶여서 제작되어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조물주가 사람의 치아를 만들었을때 사랑니를 빼고 위아래 총 28개입니다.
28개의 치아가 한덩어리로 모두 묶여있는 것이 아니라 따로따로 총 28개가 되는 것은 나름대로 이유와 자연의 섭리가 있는 것입니다.
의료 기술이란 조물주가 부여해준 자연을 그대로 흉내내는 것에 불과하기 때문에,
금니, 세라믹 치아 같은 인공치아를 해넣을 때는 각각 따로따로 제작하여 독립적으로 기능을 하게 하는 것이 사실은 원칙입니다.
이처럼 금니, 세라믹 치아 등의 인공치아를 따로따로 제작하면
첫째, 플라그 콘트롤이 용이해지기 때문에 잇몸건강과 관리에 더욱 유리해지고,
둘째, 혹시라도 하나의 치아에 문제가 생겨 치료르 받더라도 함께 묶여져 있는 엉뚱한 다른 여러 치아들도 치료를 받게 되는
난감한 경우를 피할 수도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몇몇 경우는 어쩔 수 없이 인공치아를 묶어서 한덩어리로 만들어야 하느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는
1. 잇몸이 안좋아 단독으로 금니를 하면 동요도가 줄어들지 않는 경우 잇몸이 안좋은 치아들끼리 묶습니다.
2. 브릿지의 지대치
3. 임플란트 인공치아
이렇게 세가지 경우는 어쩔수 없이 묶어서 한덩어리로 인공치아를 해넣어야 합니다.
이 중 임플란트의 경우는
첫째, 임플란트 픽스쳐(뿌리부분)의 표면적은 자연치아의 표면적보다 작을 수 밖에 없는 구조적인 한계와
둘째, 임플란트는 수직압력에는 매우 강하지만, 갈면서 씹을때 발생하는 측방력에는 매우 취햑한 태생적인 한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다수의 임플란트가 식립되었을 경우에는 표면적이나 트리포디즘(삼발이) 같은 역학적인 시너지효과를 위해서
묶어서 임플란트 금니나 세라믹치아 같은 인공치아를 해넣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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