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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니를 이용한 임플란트 못지 않은 자가치아이식에 대한 칼럼

달려라꼴찌 2009. 4. 6. 16:11

 사랑니를 이용한 임플란트 못지 않은 자가치아이식에 대한 뉴연세치과의 2009년 4월 6일 중앙일보 칼럼

 

 

 

 

 

 

사랑니를 이용한 임플란트 못지 않은 자가치아이식에 대한 뉴연세치과의 2009년 4월 6일 중앙일보 칼럼

 

사랑니를 이용한 자가치아 이식 임플란트 못지않네 ~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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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적인 양치를 위해 사랑니는 무조건 뽑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사랑니는 인공치아를 대신해 치아가 빠진 자리에 옮겨 심을 수 있는 ‘자가치아이식’의 좋은 재료가 될 수 있다. 사랑니가 누워서 나거나 염증이 많은 경우가 아니라면 자가치아이식에 요긴하게 쓰이는 보배가 되기도 한다.

치주인대는 치아를 주변의 뼈와 연결해 지지하고 유지하는 역할을 하는데, 발치 후 30분 이상 경과하면 괴사한다. 역으로 생각한다면 발치 후 30분 이내에 치아가 뽑혀 생긴 발치와-치아가 뽑혀 생긴 웅덩이-에 사랑니를 삽입하면 생착이 가능하며 이것이 바로 ‘자가치아이식’의 원리다.
성공적으로 자가이식된 사랑니는 임플란트와는 달리 치주인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임플란트의 단점을 고스란히 장점으로 가진다. 즉 저작압의 쿠션기능을 담당하는 치주인대가 있어 저작 시 임플란트에서 이따금 발생하는 울림 현상이 없기에 자신의 치아와 같은 감각을 느낄 수 있다.

또 치주질환(풍치)이 발생하면 걷잡을 수 없이 염증이 진행되는 임플란트에 비해 자기치아는 생체친화적이기 때문에 진행 속도가 현저히 줄어든다. 시술비 또한 임플란트에 비해 훨씬 저렴하다.

이식하려는 치아인 사랑니에 충치가 있다 하더라도 후에 크라운 치료를 받게 될 것이기 때문에 사랑니의 치주인대만 건전하게 유지되고 있다면 충치는 큰 문제가 아니다. 이렇게 장점이 많은 자가치아이식술은 최근에 신경치료술이나 약제의 발달로 성공률이 90 퍼센트 정도로 높아졌다. 10 퍼센트에 해당되는 실패가 발생해도 임플란트나 전통적인 브릿지 치료 등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

자기 치아를 이용하는 시술은 이식 후 부작용도 적은 편이나 이렇게 이식한 치아는 외상을 입은 치아와 같아서 간혹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뿌리가 녹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 경우 임플란트나 브릿지 치료를 할 수 있는데 어차피 발치해야 했던 두 개의 치아를 대체하는 것이기 때문에 환자 입장에서 손해는 아니다.

최근 자가치아이식의 성공률이 높아지자 사랑니 뿐 아니라 치아 교정 시 발치하는 작은 어금니인 소구치들을 결손 된 다른 부위에 옮겨심기도 한다.

 류성용 대표원장 (동작구 뉴연세치과) 

 

 

http://article.joins.com/article/article.asp?Total_ID=3559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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