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TV 외화 시리즈 "초원의 집" 풀 에피소드 다운로드
초등학교 중학교 시절 매주 일요일이면 온가족이 모여 함께 보곤 했던
추억의 TV 외화 시리즈 "초원의 집" 풀 에피소드를 다운로드 받았습니다.
원제가 "Little House on the Prairie"인 '초원의 집'은 한 에피소드당 50분 정도 분량에 총 205회입니다.
게다가 이번에 아이튠즈에서 특별히 HD급 파일로 복원한 드라마라 총 500기가 정도의 용량이 소요되는데,
과연 제 컴퓨터의 하드디스크 용량이 감당할 수 있으려나 걱정도 되었지만,
결국 하룻밤 꼬박새고 다음날 점심때서야 무사히 다운로드가 완료되었습니다 ^^;;;;
지난 3년전 미국에서 돌아오면서 다행히 아이튠즈 미국계정을 삭제하지 않았었고,
미국에서 쓰던 데빗카드도 아직까지도 잔고가 조금 남아있는터라,
딸애들 위해 가끔 어드벤쳐 타임이나 오스틴 앨리, 제시, 독 위드 블로그 등등 미국 TV 시리즈를
아이튠즈에서 구입하여 다운로드 받아서 보여주곤 했는데,
이번에 "초원의 집 (Little House on the Prairie)"이 HD급으로 새로 편집 되어 출시된 것을 보고는
바로 이거다 싶어서 질렀습니다 ^^
게다가 205회 분량의 어마어마한 분량의 에피소드가 모두 70불이니 가격도 이정도면 꽤 착하다 싶었습니다.
사실 저의 초등학생 딸들, 특히 첫째 딸 다현이는 조용한 전원의 목가적인 풍경을 너무도 동경을 해서
그런 곳에서 살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곤 했답니다.
시골에서 사는 전원생활이란 것이 꼭 그렇게 낭만적이지만은 않다는 것도 좀 느끼게 해주고 싶기도 했고...
저또한 어린시절 1970년대, 1980년대 초원의 집 드라마를 보곤 했던 추억에도 잠길겸...
겸사겸사헤서 온가족이 함께 이 드라마를 매일 한두 에피소드씩 보려고 합니다.
물론 자막없이 원어로만 되어 있어서 영어의 압박이 크긴 하지만,
미국 생활동안 영어에 귀와 말이 트인 딸들은 미국 드라마를 꽤 잘 알아듣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저와 아내는 눈칫밥으로만 뜨문뜨문 겨우 알아듣는 수준이고요 ㅡ.ㅡ;;
이따금 이해안되는 부분은 딸들에게 물어보면 딸들이 크게 생색 내면서 알려주긴 하더군요... 쿨럭~
그나저나 딸들도 이 드라마를 재미있어해야 할텐데요...
이제부터 우리 가족은 "응답하라 7080"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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