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어느 것이 치과 임플란트 보철일까?

달려라꼴찌 2010. 2. 24. 13:03

어느 것이 치과 임플란트 보철일까?

 

 

드디어 환자분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치과 임플란트 보철이 올라가는 날입니다.

환자분의 엷은 미소 속에 보이는 가지런한 치아들 중에서 어느 것이 해넣은 치과 임플란트 보철물일까요?

 

 

 

 

 

아래 앞니의 혀쪽면에는 치석이 매우 잘 생기는 부위입니다.

그래서 정기적인 스켈링 같은 지속적인 관리가 부족하다면

제일 먼저 잇몸질환 풍치로 망가지기 쉬운 부위가 바로 아래 앞니들이기도 합니다.

 

이 환자분 역시 아래 앞니 4개가 관리소홀로 인해 잇몸질환 풍치가 심하게 이환되었습니다.

방사선 사진상으로도 앞니 치아들에 덕지덕지 붙어있는 치석이 보일 정도입니다.

 

 

 

 

결국 아래 앞니 4개를 모두 발치하고 발치하는 당일날 치과 임플란트를 동시에 식립하는 수술을 하였습니다.

 

치아는 비록 4개를 뽑았지만, 임플란트의 갯수는 굳이 4개일 필요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아래 앞니의 경우는 음식을 씹어먹을때 저작압력이 어금니처럼 강하지 않기에

임플란트 두개만 심어 브릿지 형태로 4개 치아를 수복하여도 충분히 저작압력에 견딜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아래 앞니의 경우는 임플란트와 뼈가 고착되기를 기다리는 구태여 3달이라는 오랜시간을 필요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심지어는 단 하루밖에 걸리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분은 치과 임플란트를 식립한지 두달 후에 뽄을 떠서 보철물이 올라갔습니다. 

 

임플란트 식립갯수의 절약, 치료기간의 단축....

이 모든 것은 아래 앞니이기 때문에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