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니가 이쁘게 난 아이, 덧니 가능성 높다

젖니가 이쁘게 난 아이, 덧니 가능성 높다

 

 

 

많은 부모님들이 자녀분이 어릴 때는 치아가 가지런하고 이쁘게 잘 났었는데, 

아이가 크고 영구치로 교환되면서 왜 치아들이 이렇게 삐뚤거리게 나는 건지 모르겠다고 한탄을 하실때가 많습니다.

그렇다고 그렇게 영구치가 삐뚤삐둘 난 것이 아이들 잘못은 아닌데..

아이들 보고 이를 잘 안 닦아서 그렇다는 둥.. 누굴 닮아 그러냐는 둥...하기도 합니다. ^^;;;;

 

그렇지만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아이 때 즉 유치인 젖니만 있는 시기의 아이들이 이가 이쁘게 잘 났다는 것은

아이가 커서 영구치가 나면 공간이 모자라 치아가가 삐뚤게 날 확률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앞니의 경우, 특히 위턱 앞니의 경우 젖니(유치)와 영구치는 크기는 차이가 많이 납니다.

영구치가 젖니보다도 훨씬 큽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구치가 가지런히 나오기 위해서는 유치사이에는 틈과 공간이 많아야 합니다.

그래야만 사이즈가 큰 영구치가 나올 공간이 확보될 수 있어 영구치가 이쁘게 나올수 있는 것입니다.

 

 

 

 

 

이 아이의 경우는 젖니가 매우 가지런히 이쁘게 잘 나와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치아사이에 틈과 공간도도 거의 없는 경우는 나중에 영구치 교환시에  

영구치가 날 공간이 조금 모자랄 가능성이 높습니다.

 

통계적으로 이런 경우 보통 10명의 아이들 중에서 4명의 아이들이 영구치가 나올때 공간이 부족해

치아가 삐뚤게 나와 총생과 덧니가 됩니다.

 

 

 

 

 

 

 

 

이 아이의 경우는 젖니들인 앞니들 사이사이에 공간과 틈이 많이 있습니다.

어찌보면 이운 오리새끼처럼 보이는 것이, 그리 이뻐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비록 지금은 못 생긴듯 보이지만,

이렇게 젖니 치아들 사이사이에 틈과 공간이 있어야 영구치가 가지런히 나올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젖니만 있는 아이들에 있어서 이 공간과 틈이 많은 아이들은

'이가 왜 이렇게 못났나' 걱정 마시고, 아이가 크면 영구치가 가지런히 나겠네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또, 이가 너무 이쁘게 난 아이들은 혹여 나중에 영구치가가 삐뚤삐뚤하게 덧니처럼 나올 가능성이 높으니,

'정기검진으로 관리를 잘 해줘야 되겠네...' 라고 역시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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