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만들어준 토끼풀 반지를 끼고 팔짝팔짝 아빠가 만들어준 토끼풀 반지를 끼고 팔짝팔짝 양재천 산책길을 따라 눈에 띄는듯 없는듯 조용히 흩어져 앉은 토끼풀들을 보니 어린 시절 이웃집 누나가 나의 손가락에 만들어 주었던 토끼풀 반지에... 집에 돌아와 어머니 품에 안겨 잠드는 순간까지도 그 반지를 바라보며 애지중지했던 추억이 떠오.. 류성용 입니다/딸딸이 아빠 2009.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