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9

내가 치과의사 하길 잘했다 느끼는 순간

내가 치과의사 하길 잘했다 느끼는 순간 고3때 담임선생님께서 치과에 오셨습니다. 1989년 2월에 제가 고등학교를 졸업했으니 벌써 30년이 다되어 갑니다. 내가 치과의사 하길 잘했다 느끼는 순간중 하나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죽마고우 친구들, 그리고 선생님.... 이렇게 수십년 ..

한자(漢字)로 일기를 쓴 초등학교 2학년 딸의 일기에 엄마 아빠는 박장대소

한자(漢字)로 일기를 쓴 초등학교 2학년 딸의 일기에 엄마 아빠는 박장대소 초등학교 2학년 둘째 딸 서현이입니다. 언제나 밝고 명랑하고 긍정적인 성격을 지닌 서현이는 친구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답니다. 서현이는 엄마 아빠에게 사랑을 받기 위해서 특별히 재롱을 많이 부린다던가 ..

처음 딸에게 매를 든 아빠 마음도 편치 않아

처음 딸에게 매를 든 아빠 마음도 편치 않아 어제 처음으로 8살 첫째 딸에게 매를 들었습니다. 체벌이란 것이 결코 꼭 나쁜 것만은 아닌 꼭 필요한 교육수단 중의 하나라는 것에 평소 동의하던 저였지만, 한가지 원칙이 있다면 손으로 때리는 것은 교육적으로 매우 바람직하지 않고 그것은 체벌이 아니..

엄마 아빠한테 호령호령하던 딸래미, 선생님 앞에선 얌전한 모범생

엄마 아빠한테 호령호령하던 딸래미, 선생님 앞에선 얌전한 모범생 열공중인 세살박이 서현이... 평소에 할머니와 함께 하는 학습지를 한달에 한번은 방문교사 선생님과 함께 공부한다고 합니다. 언니인 다현이가 학습지 하는 것이 내내 부러웠었는지... 막상 자기만의 책과 학습지가 있다는 것에 서..

치과의사 직업탐구와 후배와의 대화 특강을 모교 고등학교에서 한 하루

치과의사 직업탐구와 후배와의 대화 특강을 모교 고등학교에서 한 하루 모교 고등학교 강당입니다. 졸업한지도 벌써 20년이 훌쩍 넘어서 방문한 모교는 많은 것이 바뀌었습니다. 다양한 직업군의 선배들이 특강을 해주었으면 하는 모교의 연락을 받고는 적잖이 당황스럽고 부담스럽기도 했습니다. 특..

고등학교 수학 선생님이 꿈이었습니다.

원래 나의 꿈은 학교 선생님이 되고 싶었습니다. 중고등학교 시절 수학을 특히 좋아했고, 제일 잘했었기 때문에 구체적으로는 고등학교 수학 선생님이 되고 싶었습니다.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 없기를 기도하는 윤동주의 서시로 군자삼락(君子三樂)이란 말을 처음 접했습니다. 군자삼락(君子有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