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6

치과의사가 되어 아버지 치과 치료해드릴 때마다 가슴이 아련해지는 이유

치과의사가 되어 아버지 치과 치료해드릴 때마다 가슴이 아련해지는 이유 이제 얼마 있으면 팔순이 되시는 아버지께서 치과에 오셨습니다. 재가 오셔서 저의 어머니가 되신지 올해로 27년 되신 계모도 함께 오셨습니다. 아버지께서는 10여년 전 치과의사 아들인 제가 치료해드린 임플란..

어머니 치아 뽑으며 눈물 떨군 치과의사 아들

어머니 치아 뽑으며 눈물 떨군 치과의사 아들 樹欲靜而風不止 (수욕정이풍부지) 나무는 고요히 있고자 하지만, 바람이 그치지 않고 子欲養而親不待 (자욕양이친부대) 자식이 봉양하고자 하지만, 부모님은 기다려주지 않는다 이처럼 부모와 자식간의 관계를 송곳으로 찌르듯이 날..

추석 명절 앞두고 느끼는 할아버지는 내 마음 속 영원한 독립운동가

할아버지는 내 마음 속 영원한 독립운동가 추석 한가위 명절은 무엇보다 조상님들의 보살핌에 감사드리며, 후손들에 대한 번성을 기원하는 것이 첫째일 것입니다. 추석을 앞두고 아버지를 모시고 형제들끼리 모두 함께 모여 저녁식사를 하면서 아버지를 통해 우리 가족사에 대해 또 다시 들을 수 있..

초등학교 1학년 딸에게 받은 어버이날 선물

초등학교 1학년 딸에게 받은 어버이날 선물 33년전 제가 초등학교 1학년때 어버이날 선물로 학교에서 배운 방법대로 제가 직접 종이로 만든 카네이션을 어머니와 아버지께 처음 달아드린 적이 있습니다. 초딩 1학년이된 첫째 딸 다현이도 학교에서 그런 것을 배웠으려니 짐작했기에 오늘 어버이날을 ..

구파발, 지축리에서의 유년시절 사진을 보면서

구파발, 지축리에서의 유년시절 사진을 보면서 서현이 나이와 비슷했을 세살 무렵의 어린 시절, 형제들끼리 찍은 사진입니다. 벌써 37년도 훨씬 지나가버린 오래전 사진인데도 아직도 그 시절이 드문드문 기억이 납니다. 첫째형님 무릎에 안긴 저 어린아이가 지금은 흰머리도 희끗 나기 시작한 중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