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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건강수첩 : 전동칫솔 - 뉴연세치과 류성용 원장

달려라꼴찌 2014. 9. 1. 10:54

YTN 건강수첩 : 전동칫솔 - 뉴연세치과 류성용 원장

 

 

 

 

"전동칫솔"에 대한 9월 1일 YTN 건강수첩 방송분입니다.

 

 

치과의사 류성용입니다.

전동칫솔이란 원래 칫솔질을 제대로 잘 못하는 유년기 소아에 있어서 칫솔질 교육 및 동기 부여 측면에서 개발된 것으로,
손을 자유롭게 활용하지 못하는 지체부자유자, 노인분들 등에게 칫솔질을
도와줄 목적으로 개발된 것이 그 시초입니다.
 
 양치의 한자말이 치아를 딱는다는 뜻에서 유래하기 때문에 마치 양치질이 치아를 깨끗이 닦아서 충치예방의 목적에만 초점을 맞춘듯한 뉘앙스가 있지만,
성인에 있어서 양치의 보다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목적은 충치예방도 예방이지만,
치면에 부착된 치면세균막 및 플라그를 제거하여 잇몸 마사지와 더불어 잇몸관리를 하는데 더 큰 의미와 목적이 있습니다.
 
양치의 이러한 실제적인 목적을 생각하면,
양치란 얼마나 자주, 또 얼마나 오랫동안 하느냐, 즉 칫솔질의 빈도와 시간보다는 하루에 단 한번을 하더라도 얼마나 효율적으로 플라그를 제거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기술이 발달되어 전동칫솔도 칫솔질의 이런 목적을 어느정도 해결해주고 있지만,
아무리 첨단화되어 전동칫솔이 발전되었다 하더라도,
 실제로 건강한 성인에 있어서 손끝에서 느껴지는 감각으로 효율적으로 양치하는 경우의 플라그 콘트롤 효율성을 따라올 수는 없다고 합니다.
 
따라서 전동칫솔의 경우 칫솔질의 보조적인 수단으로서 사용한다면 매우 훌륭한 칫솔질의 한 방법이 되겠지만,
전적으로 전동칫솔만으로 의존하여 칫솔질 하는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기계는 사람의 손이 가지는 정밀도를 절대 따라올 수 없습니다.

이것은 비단 전동칫솔뿐 아니라, 워터픽이나 구강양치액 등 구강보조용품들에게도 해당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