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미치료

앞니 하나가 유독 까맣게 변색이 되었다면? 실활치 치아미백

달려라꼴찌 2012. 7. 3. 08:02

앞니 하나가 유독 까맣게 변색이 되었다면? 실활치 치아미백

 

 

어딘가에 부딪혔거나 신경치료 한 치아들이 누렇게 혹은 까맣게 변하는 것을 우리는 주변에서 흔히 보았을 겁니다.

 

 

이렇게 치아가 변색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치아의 신경이 죽어서 치수의 생활력이 상실이 되면 

괴사된 신경조직(치수, pulp)들이 치아의 상아질로 침투되어 치아가 거무스름하게 변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고로 앞니가 다쳤다거나 어딘가에 앞니를 부딫힌 이후 오랜 시간을 거쳐서 치수조직이 괴사된 경우나,

혹은 기타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치과에서 신경치료(근관치료)를 받고 나서 어느정도 시간이 경과하게 되면

치아가 서서히 까맣게 변색됩니다.

 

 

이렇게 치수괴사로 인해 치아 하나가 검게 변색된 경우인데 충치가 그리 많지 않다면, 

치아를 깍아서 라미네이트나 올세라믹 크라운으로 씌워서 치아색을 밝게 만드는 것을 시도하기 전에

치아의 보이지 않은 뒤쪽면에 작은 구멍을 형성해 신경치료(근관치료)를 시행 한 후에, 치아미백 약재를 넣는다면 

완벽하지는 않지만 어느정도 치아 본연의 색상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치아미백 과정을 실활치 치아미백(워킹 블리칭, 논바이탈 블리칭)이라고 합니다.

 

 

 

 

 

 

 

 

실활치 치아미백으로 변색된 앞니 치아 하나가 하얗게 본연의 색상을 찾아가는 과정

 

 

 

그리고 충치로 인해 신경치료를 받은 후 치아가 너무 약해져서 파절의 우려가 있는 경우라면 

크라운으로 완전히 씌워줘야 할 수도 있는데,

이런 경우에도 위처럼 실활치아 치아미백을 시행하여 본연의 색을 어느정도 찾아준 후에 크라운을 씌워 준다면

더욱더 자연스러운 색조를 얻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치아 하나가 유독 까맣게 변색 되었다면

치아색 나는 도자기 치아로 보철을 해주는 방법도 있겠지만,

이렇듯 치아내부에 미백제를 넣어 하얗게 만들어 주는 실활치 치아미백을 하는 것이

치아보존을 위해서나 치료비용 절감을 위해서나 더 좋을 수 있습니다.

 

 

 

실활치 치아미백 과정

 

                                                           

 

변색된 실활치         신경치료           신경치료완료          치아내 미백제 도포       치아미백완료

 

 

 

 

    

실활치 치아미백 전                                              실활치 치아미백 후

 

 

사람이 하는 치료가 모두 그러하듯이 물론 이런 실활치 미백 역시 영구적이지는 않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다시 변색될 가능성은 있는데 이는 다른 치아미백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때는 다시 같은 방식으로 치아미백을 할 수 있습니다.

치아를 씌우거나 라미네이트로 덧붙여 치아를 밝게 하는 것보다는 비교적 저렴하면서

한개의 치아만 치아미백이 가능한 방법이지만

충치가 많지 않아서 치아 손상이 적은 실활치인 경우라면 적극 권장할 만한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