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교정

아이의 치아교정 시기, 옆집 어머니가 아닌 치과의 성장판 검사로 결정

달려라꼴찌 2010. 9. 16. 12:05
아이의 치아교정 시기, 성장판 검사로 결정

 

 

요즘 부모님들은 어린 나이라 하더라도 사랑하는 자녀들의 외모에 관심이 많습니다.

특히 초등학교 시기의 치아가 나올 무렵에는 행여나 덧니가 되지 않을까 고민이 많습니다.

궁금한 것들은 주변에 아이들 치아교정 치료를 했다는 어머님들께 물어보기도 하지만,

사람마다 모두다 치아교정의 진단내용이 다르고, 치아교정 치료방법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전적으로 경험자들의 말을 신뢰했다가는 굉장히 큰 실수를 저지를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아이들의 치아교정의 시기는 부정교합에 따라 ..성장상태에 따라 다 달라지게 됩니다.

 

 

 

언제쯤 치아교정을 시작해야 하는지 그 시기를 정확히 알고 싶다면,

먼저 치과에 가서 간단한 문진을 통해 현재 상태를 파악하여 치아교정이 정말 필요한지 여부를 판단합니다.

그리고, 치아교정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보다 정밀한 진단을 위해 여러 자료를 채득하게 됩니다. (교정진단)

그리고 여러 분석을 통해 지금의 상태 앞으로의 성장 후 상태를 예측하여 치료시기를 결정하게 됩니다. (교정분석)

 

 

 

1. 통상적으로는 아래 앞니가 위 앞니를 덮는 반대교합이나 주걱턱은 만 7-9세 시작하는게 좋습니다.

2. 반대로 돌출 입의 경우 만 11-13세에 시작하는 게 좋습니다.

3. 치아가 빼뚤삐뚤한 덧니라면 공간이 모자란 정도와 치아의 돌출 정도에 따라

미리 시작할 수도 있고, 영구치가 다 나올때 까지 기다려 볼 수 있습니다.

 

 

정확한 치아교정 치료시기를 알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먼저 우리 아이의 정확한 성장단계를 알아야 합니다.

이 때, 가장 많이 이용되는 방법은 손목골 엑스레이를 통한 성장판 분석입니다.

 

 

 

 

 

영유아의 손목골 사진입니다.

손목골이 아직 다 붙지 않아 듬성듬성 떨어져 있습니다.

 

 

 

 

 

사춘기에 막 진입한 아이의 손목골 사진입니다.

노란색 원안의 동그란 뼈가 종자골(sesamoid bone)인데 첫번째 사진 영유아에는 없는 뼈입니다.

이 뼈(종자골)가 골화되기 시작하면 사춘기의 시작 을 알립니다.

여자의 경우 초경 약 6개월에서 1년 전에 이 뼈(종자골)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빨간 화살표의 성장판이 아직 열려 있는 것이 보입니다

 

 

 

 

 

 

성장이 모두 끝난 환자의 손목골 사진입니다.

보다시피 위의 방사선 사진들에 보이던 성장판이 닫혀 하나의 뼈로 붙었습니다.

 

 

 

 

 

 

이렇듯 손목골 사진으로 아이의 정확한 성장 나이를 파악해야 정확한 치아교정의 치료시기가 결정되는 것입니다. ^^

따라서 주변의 어머니에게 묻지 마시고 전문의와 상담하시는 것이 혹시나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는 지름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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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향하는 뉴연세치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