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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의사가 되려면 트위터와 친해져라 - 뉴연세치과 류성용 원장의 인터뷰

달려라꼴찌 2010. 8. 13. 16:54

 

 

 

 

 

 

 

스타의사가 되고 싶다면 트위터와 친해져라

 

의사들이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인 트위터(www.twitter.com)를 통해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등 환자들과 소통에 나서면서 트위터 스타 의사들이 탄생하고 있다.

뉴연세치과 류성용 원장이 운영하는 트위터(@gnathia)에는 1만2900명가량의 팔로어가 등록돼 있다. 류 원장은 이전에 다음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치과에 대한 상식을 네티즌과 꾸준히 공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트위터로까지 인기가 이어진 것이다.

류 원장은 "치과에 대한 상식을 트위터로 공유하다 보니 돌려보기(retwitts)가 많은 게 특징"이라며 "시간 날 때마다 트위터에 답을 해주느라 바쁘긴 한데 사람들이 믿고 좋아하니까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노태호 교수(@DrArrhythmia)는 트위터상에 잘못된 정보를 바로 잡으면서 팔로어들에게 유명해졌다. 노 교수는 지난달 트위터상에 잘못된 심폐소생술 정보가 떠다니는 것을 발견하고는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느라 진땀을 뺀 적이 있다. 노 교수는 "잘못된 정보가 여러 사람을 거치면서 빠르게 확산돼 가는 것을 보며 온라인 정보유통의 위험성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며 "잘못된 건강정보는 타인의 건강이나 생명을 해칠 수도 있는 위험한 것인 만큼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트위터로 의견을 전달하기도 했다.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인 의정부성모병원 병원장 김영훈 교수(@pedkyh)는 다양한 육아정보를 트위터로 전달해 인기를 끌고 있다. 육아에 관심 많은 트위터 유저들을 위해 '육아당(http://bit.ly/977G5M)' '아빠당(http://bit.ly/dikwUz)'에도 가입해 활동중이다.

서울아산병원 응급의학과 이재호 교수(@jaeholee2010)는 의료정보에 관심이 많아 아이패드를 이용한 전자의무기록(EMR) 등을 팔로어들과 공유하고 있다.

주요 대학병원 가운데는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의 트위터가 돋보인다.

동서신의학병원은 지난 7월 트위터를 통해 병원 비전 공표를 알리면서 이번트를 진행했다. 병원 트위터를 등록하거나 다른 사람과 돌려보기를 한 사람에게 영화 예매권을 지급했다. 이후 '1당100 나눔 이벤트' 등을 진행하자 550명이던 팔로어가 1200명 정도로 늘어났다.

동서신의학병원은 비뇨기과 이형래 교수(drkuims), 호흡기내과 최천웅 교수(ccwmd), 방사선종양학과 정원규 교수(damin1997), 정형외과 조남수 교수(DoctorShoulder), 안면마비센터 백용현 교수(DrRyanBaek) 등이 트위터 계정을 만들었다.

서울아산병원은 건강정보 제공이 주내용인 트위터(@Asanmedicalnews)와 트위터들의 수다 공간인 @Asanpeoplestory를 운영중이다. 이 병원은 올해 초 전 의료진에 스마트폰을 지급해 트위터를 이용하는 의료진이 많은 편이다. 
가톨릭중앙의료원도 지난 4월부터 트위터(@CMCMedicalNews)를 운영하고 있다. 의료원 산하에 8개 병원을 거느리고 있는 만큼 가톨릭대학교 의료기관의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건강정보를 대중에게 전달하고자 트위터를 시작했다.

의료원 관계자는 "지난달 트위터를 통해 위암 관련 실시간 상담을 진행해 본 결과, 대학병원 의료진으로부터 즉각 답변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는 의견들이 많아 지속적으로 건강상담을 실시하고자 한다"며 "트위터를 통해 재미있고 유익한 소식을 전하기 위해 블로그(http://blog.naver.com/cmc_health/) 콘텐츠 생산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브란스병원(@iseverance), 한림대의료원(@HUMC) 등이 트위터를 운영, 주로 병원 소식과 건강 정보, 이벤트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의사들의 트위터 활동은 자칫 환자 유인 등 의료법에 저촉될 수 있다는 점에서 조심스럽다는 의견도 있다.

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홍준표 교수는 "트위터에 주로 개인 관심사나 활동을 올리는 편"이라며 "트위터를 이용한 환자 유인 활동이나 직접적인 홍보 활동 등은 의료법 등에 저촉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pompom@fnnews.com정명진 의학전문기자

 

 

 

뉴연세치과 류성용 원장의 '스타 의사가 되려면 트위터와 친해져라' 파이낸셜 뉴스 2010년 8월 8일 인터뷰기사

http://www.fnnews.com/view?ra=Sent0901m_View&corp=fnnews&arcid=0922061213&cDateYear=2010&cDateMonth=08&cDateDay=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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