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치아이식

치과 임플란트는 마지막 선택 : 치아재식술(자가치아이식)로 치아 살리기

달려라꼴찌 2010. 7. 26. 10:09

치과 임플란트는 마지막 선택 : 치아재식술(자가치아이식)로 치아 살리기 

 

 

'치과 하면 임플란트’가 가장 먼저 떠오를 정도로 임플란트 시술은 치과나 환자들 사이에서 대중화 되었습다.

임플란트가 치의학 기술에서 자연 치아와 가장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제 아무리 발전에 발전을 거듭해 봐야 자연치아의 탁월한 가치를 따라올 수는 없습니다.
그럼에도 ‘열풍’이라 불릴 정도로 치과 임플란트는 성행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충치로 인해 썩은 자신의 자연치아를 너무 쉽게 포기하고 임플란트로 대체하고자 하는 요즘의 흐름은 바람직하지 못합니다.
자연치아를 결코 따라올 수 없는 임플란트는 어디까지나 마지막 치료 선택이어야 합니다.

치아가 어떤 질환에 처했든지 치주인대만 건전하다면 그 치아는 살릴 수 있는 가능성이 높습니다.
잇몸질환인 풍치까지 진행되지 않은, 즉 뿌리만 튼튼하다면 얼마든지 그 치아를 살려낼 수 있습니다.
 
해당 치아의 치주인대만 어느 정도 건전하다면 자연치아 뽑기를 결정하기까지 이를 살릴 수 있는 기회가 많다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치과의사나 환자 모두에게 자연치아를 살려 내기 위한 노력이 임플란트 시술보다 훨씬 어렵고 고단한 과정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자연치아를 결코 따라올 수 없는 임플란트는 어디까지나 마지막 치료 선택이어야 합니다.
 

다음은 치아재식술로 자연치아를 살려낸 또다른 좋은 예입니다.

 

치아재식술이란

신경치료(근관치료)나 치근단수술로 더이상 호전되지 않아 치아를 발치해야하는 경우, 

치아를 발치하여 발치된 치아와 발치된 웅덩이인 발치와를 눈으로 직접 봐가면서 염증을 제거한 후

발치된 치아를 다시 발치와에 삽입하여 고정하는 수술을 치아재식술이라고 합니다.

 

자가치아이식의 원리가 되는 치아재식술은

일종의 치근단 수술로서, 신경치료의 최고봉에 위치하는 술식입니다.

 

 

오른쪽 아래 금니를 씌운 제2대구치의 뿌리 끝에 염증이 생겨 타 치과에서 발치를 해야한다고 들은 환자분입니다.

오래전에 신경치료가 되어있고, 이것이 재발되어 뿌리끝에 염증이 생긴 것입니다.

 

그러나 이 치아가 뿌리가 부러지지 않고 발치가 잘 된다면

눈으로 염증을 직접 확인해가면서 제거하고 재식하여 치주인대의 생착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치아재식술 후의 방사선 사진 모습입니다.

신경치료 약재가 뿌리끝까지 잘 채워진 모습입니다.

직접 치아를 발치하여 뿌리끝에서부터 염증을 제거하고 인공신경을 메꾸었기에 가능한 모습입니다.

 

치아재식술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1. 발치할 때 뿌리가 부러져서는 안됩니다.

2. 잇몸질환 풍치가 아닌, 충치로 인한 치근단 염증 질환이어야 합니다.

3. 염증 부위를 제외하고는 나머지 뿌리부분의 치주인대는 건강하여야 합니다.

 

 

 

 

 

 

사람을 향하는 뉴연세치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