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치아이식

사랑니 자가치아이식, 치과 임플란트보다 나은 이유

달려라꼴찌 2010. 2. 3. 11:02

 사랑니 자가치아이식, 치과 임플란트보다 나은 이유

 

노란색 화살표의 오른쪽 어금니가 충치로 인해서 발치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 어금니를 뽑게되면 수복할 수 있는 방법은 치과 임플란트가 유일하다고 언뜻 생각할 수 있는데,

이렇게 염증이 광범위한 경우에서 치과 임플란트를 위해서는

어금니를 뽑고, 3-6개월 이상 뼈가 아물기를 충분히 기다린 후에야 치과 임플란트 수술이 겨우 가능해집니다.

결국 노란색 화살표의 어금니를 뽑고 임플란트로 수복하기까지는 약 6개월-1년 정도의 오랜 치료기간이 걸리게 되는 악조건인 것입니다.

 

그러나 이 환자분은 파란색 화살표의 사랑니가 존재하고 있었고,

또 이 사랑니는 정출되어 아래 잇몸을 누르고 있는 상황이어서 어차피 발치해야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환자분은 뽑아야할 두개 치아를 이용해서 하나의 치아를 살릴 수 있는 사랑니 자가치아이식을 시도하였습니다.

노란색 어금니를 뽑고 난 자리에, 파란색 사랑니를 옮겨 심는 자가치아이식 수술을 진행합니다.

 

 

 

 

사랑니 자가치아이식 수술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모습입니다.

마치 원래 제 자리를 찾은 듯 사이즈도 꼭 맞게 잘 삽입되어 있습니다.

 

 

 

 

 

 자가치아이식 수술 두달 정도 경과하여 보철까지 마무리 지어 치료를 종결한 모습입니다.

 

이렇듯 이 환자분의 경우 사랑니 자가치아이식이 치과 임플란트보다 나은 이유는

1. 치료기간이 6개월-1년 예상했던 치과 임플란트에 비해, 단 두 달만에 모든 치료가 종결 되었습니다.

2. 치조골 뼈이식 등 부가적인 수술이 필요 없으므로 환자분의 치과 내원횟수도 치과 임플란트에 비해 훨씬 적었습니다.

3. 치료비 또한 임플란트에 비해 저렴하였습니다.

4. 어차피 뽑아야할 상황이었던 사랑니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비록 모든 환자가 사랑니 자가치아이식이 가능하고 100프로 성공적인 것은 아니지만,

어차피 뽑아야할 상황이었던 사랑니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을 기회를 줄 수 있다는 것도

사랑니 자가치아이식이 치과 임플란트보다 나은 매력이 아닐까 합니다. 

 

 

사랑니 자가치아이식 과정

 

 

 

 

 

 

 

 

 

 

파란색 화살표의 사랑니를 이용합니다.

이 사랑니를 뽑아서 자가치아이식의 귀중한 재료로 사용합니다.

 

 

 

 

노란색 화살표의 오른쪽 아래 어금니는 보는바와 같이 심한 충치로 인해 뿌리만 남아있어 발치를 해야 합니다.

 

 

 

 

 

 

노란색 화살표의 어금니를 뽑고, 그자리에 파란색 화살표의 사랑니를 옮겨심은 자가치아이식 수술 직후의 모습입니다.

 

 

 

 

 

두달 정도의 시간이 경과하여 자가치아이식된 파란색화살표의 사랑니를 크라운으로 씌우기 위해 모양을 형성합니다.

 

 

 

 

 

 

 

 

 

 

 

 

 

파란색 화살표의 자가치아이식된 사랑니가

크라운으로 씌워져서 모든 보철치료까지 최종적으로 마무리된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