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철

치아균열 금간 치아의 증상과 치료

달려라꼴찌 2015. 2. 25. 10:27

치아균열 금간 치아의 증상과 치료







치아에 실금이 가는 치아 균열은 크랙(crack)이라고 하며, 

크랙이 더 진행되면 금간 치아는 파절되거나 부러질 수(Fracture) 있습니다.

치아 균열은 말 그대로 치아에 실금이 간 상태이기 때문에 방사선 상에서도 잡히지 않습니다.

만약 방사선 사진에서 치아에 금 간것이 보일 정도라면, 

그것은 이미 실금 크랙 균열(crack)이 아니라 치아가 파절되어 부러진(fracture) 상태입니다.

따라서 엑스레이상에서 치아에 금이 간 것이 보인다면 그 치아는 더이상 살릴 수 없고 발치해야 합니다. ㅠㅠ


치아에 금이 간 것이 보이나요?





이렇게 일단 치아에 금이가면 유리에 금이 간것과 마찬가지로 절대 다시 원래대로 붙지 않습니다.

유일한 치료방법은 더이상 균열과 크랙이 진행하지 않도록 크라운을 씌워주는 보철 치료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실금이 갔다고 해서 모든 크랙 치아를 크라운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고,

크랙 치아로서의 증상이 생기고 그 증상이 지속된다면 가능한한 빨리 반드시 크라운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크랙 치아의 증상은...

1. 치관에 한정된 실금 

실금이 간 치아에 음식물이 얹어져서 음식을 낍는 순간 그 음식이 쐐기 역할을 하여 치아의 실금이 미세하게 벌어지기 때문에, 음식을 씹을때 시큰거리거나 시리고 아픈 증상에서 크랙치아의 초기 증상이 시작됩니다. 

=> 크라운 치료


2. 치수침범

크랙이 치수신경까지 진행된 경우는 가만 있어도 극심한 통증에 시달려 밤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가 됩니다.

=> 신경치료 및 크라운 치료


3. 치관 및 치근파절

극심한 자발통 이후에 어느순간부터 치아에는 통증이 사라지는데 그 이후에 어느 순간 치아가 쪼개져서 치과에 내원하기도 합니다. 

=> 이때에는 이미 늦어서 더이상 살릴 수 없고 발치해야 합니다.




크랙 치아의 임상적인 증상은 충치와 매우 유사합니다.

따라서 치아에 균열이 있는지도 모르고 충치로 잘못 오진하여 

금이나 아말감 또는 레진으로 때우는 경우가 이따금 있는데,

이런 경우는 금이나 아말감 또는 레진 같은 충전물 자체가 쐐기 작용을 하여 

치아 균열을 더욱 가속화시킬 수 있으므로 대단히 주의 하여야 합니다.



따라서 치아 균열은 치과의사의 신속한 판단과 정확한 진단력이 중요한 변수이므로,

일다 치아 균열 증후군으로 진단받으면 가능한한 빠른 시간내에 크라운으로 씌워주어야 합니다.





씹을때마다 쨍~ 하는 통증으로 치과에 내원한 환자분입니다.

치과의사의 오랜 경험상 충치보다는 치아균열을 의심하고 들어가봤는데 역시나 크랙이 맞았습니다.


이렇게 증상이 있는 크랙 치아는 가능한한 빠른 시간내에 씌우는 것이 원칙이므로 

당일날 즉시 크라운 프렙을 진행하였습니다.






금이 간 치아를 금으로 씌운 모습입니다.

크랙 치아는 포셀린이나 세라믹 같은 치아색의 크라운 보다는, 

정밀하게 주조 제작할 수 있는 금(gold) 크라운이 더 추천됩니다.







다음 동영상은 치아균열 증후군의 증상과 치료에 대한 미국 근관치료학회의 설명 자료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VYcbjIHDBn8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