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건강수첩 : 당뇨병 환자의 치아관리 요령 - 뉴연세치과 류성용 원장

YTN 건강수첩 : 당뇨병 환자의 치아관리 요령 - 뉴연세치과 류성용 원장

 

 

 

 

 

 

"당뇨병 환자의 치아관리 요령"에 대한 9월 3일 YTN 건강수첩 방송분입니다.

 

 

 

치과의사 류성용입니다.

당뇨병은 혈액공급도 충분치 못하고, 감염에도 매우 취약하기 때문에
극소량의 치석에 의해서도 잇몸질환이 급속히 진행되어 다수의 치아가 상실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당뇨병 환자는 잇몸, 치아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 아무런 증상없어도 적어도 3-6개월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스케일링을 반드시 받아야합니다.
극소량의 치석과 플라그에 의해서도 중등도 이상 잇몸질환으로 급속도로 진행할 잠재력이 있는 당뇨병 환자들은 정상 성인들 보다도 더 자주 더 열심히 스케일링을 받아야 합니다.
 
둘째, 부드러운 칫솔모를 선택하여 올바른 방법으로 칫솔질 하는 습관을 가집니다. 
올바른 칫솔질 방법은 어느 치과에서든 스케일링과 함께 자세히 알려줍니다.
치간칫솔이나, 치실 등을 적극 활용하여 칫솔만으로 잘 닦이지 않는 치아사이의 플라그를 제거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세째, 구강건조증으로 인해 입이 자주 마르고,
이로 인해 충치및 치주질환, 입냄새도 더 잘생길 수 있는 환경이기 때문에,
최대한 자주 물로 헹구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네째, 시중에서 판매하는 잇몸약에 의존하지 말고, 치과의사의 처방을 통해 잇몸관리를 하셔야 합니다.
이는 잇몸약 복용으로 인해 오히려 적절한 치료시기만 놓치고 잇몸병을 더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다섯째, 무엇보다 평소에 혈당관리에 만전을 가해야 합니다.
내과에서 혈당관리를 잘 관리 받고 있는 당뇨병 환자들은
사랑니 발치부터 임플란트 수술에 이르기까지 대부분의 치과치료를 무리없이 받을 수 있습니다.
 

여섯째, 스트레스를 줄이고 술과 담배는 반드시 끊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