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쳤으면 평생 후회할 뻔했던 몬세랏 수도원
바르셀로나 가족 여행의 마지막 일정은 바르셀로나 근교 몬세랏(Montserrat) 수도원을 방문하였습니다.
사실 어제 방문했던 바르셀로나 인근 휴양 도시 시체스에서의 해수욕이 너무나 좋았기 때문에 거길 또 한번 방문할까 고민했었지만,
그냥 예정대로 몬세랏(Montserrat) 수도원을 방문하기로 했고 결과적으로는 대만족이었습니다.^^
특히 산을 굽이굽이 벼랑길을 따라돌며 몬세랏 수도원으로 올라가는 2차선의 길은 천길 낭떠러지 바로 옆에 있는데
올라가는 내내 눈앞이 아찔하여 어찌나 오금이 저리는 것이 말로 표현할 수 없었습니다.
몬세랏 수도원 뒷배경의 기암괴석 하나하나의 모습은 흡사 사람을 닮았습니다 ^^
도저히 이런 험준한 곳에 이런 대규모의 수도원이 들어설 수가 없을것 같은 평범한 생각을 거부하는 몬세랏 수도원은
제 개인적인 생각에는 프랑스의 몽생미셸 수도원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몬세랏(Montserrat) 수도원은
케이블카로도 올라오기도 하고...
저처럼 버스를 타고 올라오기도 하고...
스위스 산악열차처럼 톱니바퀴로 끌어올리는 열차를 타고 올라오기도 합니다와, 저런곳 까지 곤도라가 올라가는군요
야호!! 꽃보다 우리가족 R4패밀리는 몬세랏(Montserrat) 수도원에 왔다!!^^
이번에도 역시 꽃보다 우리 가족 R4 패밀리의 유럽여행 중 열심히 연습한 포즈를 연출하면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
역시 첫째 딸 다현이가 많이 늘었습니다^^
둘째딸 서현이는 좀더 노력이 필요합니다^^
엄마는 많이 늘었네요^^
역시 아빠의 점프는 파워와 무게감이 넘칩니다 ^^
점프할때마다 바닥이 울리는 것이 까딱하면 수도원에서 쫒겨나겠다 싶을 정도였습니다 ㅡ.ㅡ;;;
몬세랏 수도원은 레스토랑이나 노천카페 등 주변시설도 잘 되어있더군요.
수도원 내부로 들어가는 줄이 너무나 길기도 하고 시간 관계상 저희 가족은 수도원 내부로 들어가지 않고
노천 카페에 앉아서 한두시간의 망중한을 보냈습니다.
자, 우리가족의 행복을 위해 건배!!^^
윽, 이제 여길 또 버스로 내려가려고 하니 눈 앞이 아찔합니다.
바르셀로나의 마지막 여정으로 간 몬세랏 방문...
어제 방문했던 바르셀로나 인근 휴양도시 시체스 해변 해수욕이 너무 좋아
오늘 일정인 몬세랏 방문은 취소하고 시체스를 한번 더 방문할까하는 유혹도 있었지만,
오늘 여길 방문 안했으면 크게 두고두고 후회할 뻔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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