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에 소개된 치과의사 블로거 이야기
치과신문은 서울특별시 치과의사협회에서 발행하는 치과의사를 상대로 하는 신문입니다.
치과의사인 저도 물론 이 신문을 구독하여 자주 보고 있구요. ^^
그런데 언제부턴가 그 신문에 연재되는 만화의 일부내용이 제 블로그의 내용과 매우 흡사하다는 느낌이 들었었습니다. ^^
아마도 작가가 제 블로그 내용에서 영감을 얻어서 몇몇을 만화 소재로 삼았나 보다 하고 기분 좋게 생각을 하곤 했습니다.
그러던 중 얼마전 근무하는 치과에 작가님의 전화가 온 것입니다.
제 블로그를 아주 재미있게 보고 있고,
그 중 몇몇은 여러 선생님들께도 귀감이 되는 것 같아 연재글에 소재로 사용하고 있다고,
제 허락없이 제 블로그의 내용을 소재로 사용해서 죄송하다며,
윗 선에 이야기를 해서 되도록 제 실명을 사용하는 것을 건의도 해보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헉, 이렇게 황송할 수가...
저도 그 만화의 팬인데, 작가님께서 직접 전화주셔서 저에게 양해를 구하다니 이 또한 기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
다음은 언젠가 제가 썼던 글, 치과의사로 블로그를 직접 운영하는 이유 를 소재로 하여
치과신문에 소개된 치과의사가 직접 운영하는 블로그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
원문 내용에 충실한 것이 정말 똑같습니다. 특히 무개념 악플에 꼭지가 돈 저의 모습 ^^;;;
하하, 그런데 기왕이면 실명개제까지는 아니더라도 박원장보다는 류원장이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
사실 지금까지 대부분의 병의원에서는
홍보업체에서 블로그를 관리하거나 네이버 파워블로거들을 매수(?)하여 병의원 홍보글을 쓰게 하는 것으로
블로그를 관리하고 있다는 것 잘 알고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치과의사 블로거인 저로 인해서
점점 더 많은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들이 직접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일반인들과의 소통에 나서는 데에,
작지만 일조를 한 것 같아 뿌듯하고 자랑스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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