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산 산행길에서 본 봄이 오는 풍경입니다.
겨울내내 얼었던 계곡물이 녹아 졸졸 흐르는 이 풍경이 정말 봄이 왔음을 느끼게 해줍니다.
청계산에도 녹음이 짙어질 날이 얼마 안남은 것 같습니다.
녹았던 눈이 계곡물이 되어 세차게 흐르는 저 물줄기 소리는 청계산에 봄이 왔음을 알리는 소리입니다.
청계산에 봄이 오는 소리, 봄이 오는 풍경입니다.
봄은 조용히 소리없이 오는 것이 아니라, 봄은 이렇게 우렁차고 힘차게 역동적으로 찾아오는 건가 봅니다.
청계산 하행길에서 본 팔자좋게 늘어져 낮잠을 자고 있는 누렁이...
이 역시 청계산에 봄이 오는 풍경 아닐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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