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 crown이라는 것은 흔히 은니라고 불리우는 아이들 젖니(유치)를 씌우는 재료입니다.
젖니라 하더라도 보통 초등학교 4-5학년 때까지 쓰게되는 제1,2유구치의 경우는 신경치료를 받은경우
반드시 씌워주게됩니다.
이는 깨질 우려가 잇음을 방지하는 목적도 잇지만, 그보다 영구치가 맹출될 공간을 상실하지 않고
올바른자리에 잘 맹출되게 하려는 목적이 더 크다 할 것입니다.
신경치료를 하고 난후 지오이란 재료로 밀봉된 모습입니다.
제1유구치인 이 치아를 씌워보겠습니다.
먼저 지오이를 어느정도 제거하고 좀더 강하고 튼튼한 베이스로서의 재료인 지아이나 레진을 충전합니다.
베이스를 충전함으로써 아이가 씹어먹을때 발생하는 교합력에 치아가 튼튼히 저항 할 수 있도록 견고하게 됩니다.
SS crown을 씌울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제1유구치를 둘레 및 교합면을 일정부분 균일하게 삭제합니다.
SS crown을 장착한 모습입니다.
싸이즈도 꼭 맞고 마치 처음부터 맹출하여 올라온 것 같습니다.
이러한 SS crown을 씌우는 과정 또한 기술적으로 매우 센시티브한 과정이지만,
숙련된 의사의 경우 이 모든 과정을 5분정도 내외의 시간에 마무리 지을 수 있으므로,
아이들이 치료를 받는 동안 지루하거나 지겨워할 틈도 없이 신속히 진행하게 됩니다.
SS crown은 성인들치아의 보철크라운처럼 매우 정밀한 것이 아니므로 끈적하거나 질긴 음식에
잘 탈락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엿, 캬라멜 등에 특히 주의하여 사용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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